원주 동부 간판스타 김주성(36)가 프로농구 역대 8번째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김주성은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울산 모비스와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했다. 지난 2002-2003시즌 동부 전신 TG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래 무려 13시즌 만에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순간이었다.
역대 프로농구 600경기 출장은 주희정 추승균 서장훈 신기성 문경은 임재현 송영진에 이어 김주성이 8번째. 특히 김주성의 600경기 출장은 한 팀에서만 쌓은 기록이다. 역대 738경기로 최다경기 출장 기록을 갖고 있는 추승균(KCC)의 738경기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앞으로 추승균의 기록을 넘어 한 팀에서 역대 최다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