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김세진 감독 “삼성화재 역시 강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2.10 20: 37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선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도전했지만 완패하며 8연승이 끊겼다.
OK저축은행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5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0-3(19-25, 18-25, 22-25)으로 완패를 당했다. 8연승 중이던 OK저축은행은 연승행진이 끊기며 21승 7패, 승점 58점에 머물렀다.
김세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열심히 했는데 상대가 100%의 경기력을 보였을 때는 힘들 수밖에 없다. 내 탓이다. 이것 저것 시도를 다 해봤는데 역시 삼성화재가 강하다. 흔들림이 없었다. 기본기에서 차이가 난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어 “지난 경기부터 체력 문제가 있었다. 늦게 터져서 다행이다. 아직은 경험 부족이라고 본다. 몸이 정상 컨디션이 아닌데 정신력으로만 할 수는 없다. 전체적으로 그런 모습이었다”며 송희채 뿐만 아니라 선수단 전체가 힘들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레오는 상대 감독이 봐도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김 감독은 “워낙 레오의 컨디션이 좋아 서브가 잘 들어가도 어려웠다. 레오를 못 막으면 지는데 오늘은 완벽하더라”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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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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