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의 박하나가 김민수를 잃고 크게 괴로워 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84회분에서 백야(박하나 분)가 조나단(김민수 분)이 죽은 후 힘들어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백야는 퇴원 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바닷가로 갔다. 바닷가에서 나단과 찍은 사진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리던 백야는 영준(심형탁 분)을 그리워하며 가슴 아파했다. 그러다 백야는 "신이 있나요. 있다면 나랑 맞장 한 번 뜨세요"라며 바닷가로 걸어 가더니 소리를 질렀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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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 백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