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조우종 KBS 아나운서에게 시집 발언을 책임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조우종을 향해 “시집 발언 책임져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조우종이 약간 박수무당 끼가 있는데 작년에 1년 안에 시집 갈 것이라고 했는데 3개월 남았다. 4월 정도인데 기미가 안 보인다”라면서 “발언을 한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 그것 좀 확답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조우종은 “우리는 다정한 남매이지 않나”라고 말했고 김숙은 “신혼여행도 당일치기 가능하고 각방 쓰기로 하고 유학 가고 싶으면 말씀하시고 파격적인 조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대 100’은 1 대 1의 대결이 아닌 1 대 100의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는 퀴즈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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