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강은탁, 무릎 꿇었다..'박하나 허락해달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10 21: 30

'압구정 백야'의 강은탁이 박하나를 향한 사랑에 변함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84회분에서 화엄(강은탁 분)이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백야(박하나 분)과의 사랑에 허락을 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화엄은 백야를 찾아가 얘기하자고 했지만 백야는 "말할 기운 없다"고 했다. 이에 화엄은 "듣기만 해라"라며 "나 이제 너 안놓는다. 다신 어떤 일이 있어도"라고 선언했다.

이때 효경(금단비 분)이 나타나 집에 들어가려는 화엄을 말렸다. 집에 들어온 효경은 백야에 화엄의 마음이 어떤지 말했지만 백야는 "말도 안 되는 얘기다"고 말했다.
이어 화엄은 추장(임채무 분)과 정애(박혜숙 분) 앞에 무릎을 꿇고는 ""허락해 달라"라고 했다. 이에 정애는 "하고 많은 여자 중에 왜"라고 속상해했다.
화엄은 "내가 처음으로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고 마지막까지 사랑할 사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표방하고 있다.
kangsj@osen.co.kr
MBC '압구정 백야'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