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서 조성주의 올킬을 기대하고 있다"
이병렬은 10일 서울 서초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1라운드 결승전에 진출하며 팀동료 조성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이병렬은 '하루 2승'과 '결승 진출'을 동시에 이룬 소감으로 "결승에 가게 되서 정말 기쁘다. 시간 여유가 좀 있으니, 좀 더 열심히 준비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1,2 세트를 승리한 이병렬은 1세트 전략에 대해 "빠르게 군단숙주를 뽑는 전략은 상대 변영봉이 불사조를 좋아해서 이에 맞춰 뽑게 됐다. 강동현 형이 추천해줬다"고 언급했다.
또 이병렬은 "두번째 확장기지를 가져가면, 상대의 정찰을 늦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상대가 당황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적중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 이병렬은 아쉬운 실수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맹독충으로 상대의 부화장까지 진입했으나, 어이없이 맹독충이 죽고 만 것. 이에 대해 이병렬은 "맹독충으로 일꾼을 파괴하려고 했는데, 손이 꼬였다"며, "맹독충 올인을 평소에 안해봐서 긴장했던 것 했다"며, "지고 나서 정말 아쉬웠다. 운영으로 경기를 진행할 걸 그랬다"고.
결승전에 진출한 진에어는 오는 14일 1라운드 결승전에서 SK텔레콤과 붙게 됐다.
이병렬은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로 "개인적으로 저그전은 빌드 싸움이라, 박령우는 만나고 싶지 않다. 이신형 선수나 김도우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조성주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조성주가 선봉으로 나서 이신형만 잡는다면 올 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병렬은 "준비 열심히 해서, 나는 딱 1킬만 해도 제 역할을 다 하는 것"이라며 "(조)성주가 잘하니까 믿고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며, "준비할 시간이 짧았지만 코치님과 동료들이 같이 준비해줘서 고마웠다. 준비는 많이 못했지만,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강)동현, (양)희수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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