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이 서지혜의 첩보 활동을 알아차렸다.
10일 방송된 SBS '펀치'에서는 태준(조재현)이 연진(서지혜)이 정환(김래원0의 첩보 활동을 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태준은 통화 도중 상대방이 연진의 전화가 통화 중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의아해 한다. 이후 다른 곳에 전화하는 척 하며 연진에게 전화를 하고 역시 전화가 통화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태준은 일부러 정환의 이야기를 건네며 연진을 떠보는데, 연진은 아무것도 모른채 정환 편을 든다. 연진이 자리를 뜨자 태준은 "집 안에서 물이 철철 새고 있었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태준은 연진의 전화 통화 내용을 조사해, 그녀의 확실한 첩보 활동을 확인했다.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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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