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설' 페예그리니, "성적 부담 전혀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11 06: 06

"현재 상황에 대해 부담 전혀 없다".
흔들리고 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자신의 상황에 대해 부정했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초반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유력해져 페예그리니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였지만 극적인 챔스 진출과 함께 9연승을 달리며 경질 위기를 모면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현재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EPL에서도 첼시와 큰 차이가 있어 우승 가능성이 높지 않다.

또 UCL 16강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페예그리니 감독의 맨시티 생활은 생각보다 일찍 종료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예그리니 감독은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11일(한국시간) 스토크 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페예그리니 감독은 "나는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지난 2년간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그저 열심히 노력한 것 밖에 없다"면서 "다만 내가 고민하는 것은 선수들의 경기력이다. 팀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페예그리니 감독은 "우리는 분명 좋은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UCL에서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스토크 시티전서 승리한다면 더 큰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토크 시티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 만만하게 볼 수 있는 팀이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승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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