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파크 레인저스가 올 시즌 원정 첫 승과 5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반전 기회를 잡았다.
QPR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4-2015 EPL 25라운드 선덜랜드와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QPR은 6승 4무 15패 승점 22점을 기록, 1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부상서 회복한 윤석영은 51일만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해리 레드냅 감독이 낙마한 QPR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임했다.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선덜랜드를 압박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QPR은 전반 17분 맷 필립스의 어시스트를 이어 받은 르로이 페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QPR은 큰 부담 없이 선덜랜드와 맞섰다. 홈팀 선덜랜드는 반전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다시 기회를 엿본 QPR은 전반 추가시간 필립스의 패스를 이어 받은 자모라가 득점에 성공, 2-0으로 앞섰다.
승리에 목마른 QPR은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옐로카드가 늘어 났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결국 집중력을 갖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QPR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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