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EPL 데뷔골' 리버풀, 토트넘에 3-2 신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11 06: 53

EPL 데뷔골을 터트린 마리오 발로텔리가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 EPL 25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리버풀은 12승 6무 7패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반전 기회를 잡았다. 반면 토트넘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치열한 경기가 전망된 것처럼 리버풀과 토트넘은 난타전을 벌였다. 선제골은 홈팀 리버풀. 전반 15분 마르코비치가 스터리지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 1-0으로 리버풀이 앞섰다.

그러나 토트넘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해리 케인이 전반 26분 만회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서도 먼저 골을 터트린 것은 리버풀. 제라드가 후반 8분 득점에 성공, 2-1로 앞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이 다시 일을 냈다. 후반 16분 뎀벨레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한 케인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2-2를 기록했다.
승리에 대한 욕구가 높았던 리버풀은 후반 29분 발로텔리를 투입했다. EPL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던 발로텔리는 후반 32분 기적적인 추가골을 터트렸다. 수비진을 상대로 감각적인 움직임을 선보인 발로텔리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