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펀치’가 시청률 1위를 수성한 가운데,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턱밑까지 쫓아왔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펀치’는 전국 기준 11.9%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11%), KBS 2TV ‘힐러’(9%)를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9일 방송에서 12.7%를 기록했던 ‘펀치’는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맹추격을 하면서 월화드라마 판도에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

‘펀치’는 10일 방송된 17회에서 신하경(김아중 분)이 윤지숙(최명길 분)에 의해 사고당할 위기에 처하면서 긴박한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 단 2회만 남은 ‘펀치’가 남은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관심이 모아지는 동시에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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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