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일주가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일주는 “‘힐러’라는 좋은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그동안 잘 챙겨주신 피디님, 서준석이라는 캐릭터를 매력 있게 그려주신 작가님, 추운 현장에서도 늘 함께 웃으며 촬영했던 선배님, 동료, 후배들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시청자여러분 감사드린다. ‘힐러’를 촬영하는 동안 참 행복했다. 또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일주는 극중 격동의 80년대 삶을 표현하며 해적방송 엔지니어이자 서정후(지창욱 분)의 아버지 서준석 역으로 출연했다.
지일주는 ‘힐러’를 통해 ‘모래시대’ 세대의 추억과 아픔을 그려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 전체를 뒤흔드는 비밀의 열쇠를 쥔 역할인 만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일주는 ‘힐러’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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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