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 "'MF 변신' 루니, 분명 스트라이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11 08: 34

"루니는 분명 스트라이커".
미드필더로 변신한 웨인 루니에 대해 루이스 반 할 감독이 공격수라고 강조했다. 중원에서 활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의 몫은 미드필더가 아닌 공격수라고 강조했다.
반 할 감독은 11일(한국시간) BBC에 게재된 인터뷰서 "상황은 매주 변할 수 있다. 경기의 상황 혹은 팀의 상황에 따라 루니의 포지션은 변한다"고 밝혔다.

루니는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시즌 중반 그는 미드필더로 변신했다. 포백 수비라인으로 변신하기 전부터 반 할 감독은 루니는 중앙 미드필더로 내세웠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루니는 최전방 공격진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할 책임을 맡았다. 로빈 반 페르시, 라다멜 팔카오, 앙헬 디 마리아까지 최전방에서 활약할 수 있기 때문에 루니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 졌다.
반 할 감독은 "반 페르시와 팔카오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루니도 다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그가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는 분명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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