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호구의 사랑'이 2회 만에 자체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은 시청률 1.26%(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첫 회에서 기록한 1.08%보다 0.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는 전작 '일리있는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이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인 1.29%에 0.03%포인트 차이로 근접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날 '호구의 사랑'은 강호구(최우식 분)과 도도희(유이 분)의 1박 2일 여수 여행과 첫 키스, 그리고 이후 만삭이 된 도희와 호구가 지하철에서 재회하는 장면을 그려 관심을 집중케 했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와 재회한 뒤 복잡하게 얽히는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 tvN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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