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손준호가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 터는 남자들’에 MC로 합류한다.
‘주안이 아빠’로 잘 알려진 손준호가 예능 프로그램 MC 자리까지 꿰찼다.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 김구라, 김성주, 장동민, 오창석과 함께 고정MC로 나서는 것.

‘결혼 터는 남자들’은 여러 명의 MC, 게스트들이 ‘결혼’과 관련된 사연을 소개한 뒤 함께 고민하고,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이야기하는 토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결혼 터는 남자들’이라는 제목처럼 출연자들의 과감하고 솔직한 19금 토크가 이어질 전망이다.
손준호는 그동안 다양한 뮤지컬 무대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것은 물론 아내 김소현, 아들 손주안 군과 함께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며 자상하면서도 짓궂은 8살 연하 남편의 매력과 예능감을 선보여왔다. 이와 더불어 '결혼 터는 남자들'을 통해 예능 MC로 활동영역을 넓힌 손준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또 눈길을 끄는 것은 손준호로 완성된 ‘결혼 터는 남자들’의 5인 MC 라인업이다. 솔직함과 독설로 무장한 김구라, 깔끔한 진행과 유머를 동반한 김성주, 8살 연상 아내와의 알콩달콩 부부애를 뽐낼 손준호 등 3명의 유부남 라인. 여기에 아직 미혼이라 더욱 화끈하고 과감할 장동민, 오창석 총각 라인까지. 색깔도 매력도 다른 5명의 남자 MC들이 ‘결혼 터는 남자들’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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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