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부드럽고 자상한 남편과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돌에서 한 가정의 가장, 한여자의 남편, 아빠가 된 가수 김태우는 최근 한류매거진 ‘KWAVE’와 함께 2월호 화보를 진행 했다.
화보 속 김태우는 뮤지션 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와 더불어 다정하고 부드러운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 30대 중반의 안정된 모습 안에 장난끼 넘치는 표정을 연출해 포근하고 친근감 넘치는 자상한 아빠 김태우의 모습이 돋보인다.

김태우는 인터뷰에서 "지난 솔로앨범은 매우 반응이 좋았다. 다음 앨범도 구상 중인가에 대해 지난 해 발표한 싱글앨범 '둘이면'은 그 동안 내가 하고 싶었던 음악을 해본 것인데 반응이 좋았다. 올해에는 제작자로서 두 번째 신인인 ‘KISS’의 앨범을 2월에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또 3월에는 나의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이것으로 장기 전국투어를 가질 생각이다. 새로운 느낌의 소극장 공연으로 서울은 하루 1000석씩으로,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를 위해, 두 딸들을 위해 여가 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나"란 질문에는 "결혼하기 전 공개데이트를 못했기 때문에, 결혼 후 1년간 쉬면서 결혼생활을 만끽했다"라며 "외식도 하고, 영화도 보고, 밤에 야식도 시켜먹으면서. 그래서 살이 좀 찌긴 했지만, 행복하다"라고 털어놨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집에는 내 방도 물건도 없다. 다 아이들 관련 물건들이다. 예전에는 비싼 차도 타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경차를 탄다. 나를 위해서는 거의 돈을 쓰지 않는데 그것과 반비례해 더욱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우의 화보는 ‘KWAVE’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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