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최정원, 오누이 같은 인증샷 "핫하신 누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2.11 10: 13

가수 윤건이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촬영한 오누이 같은 한 컷을 공개했다.
윤건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1TV ‘윤건의 더 콘서트’ 녹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부산에서 매우 핫하신 정원 누나와 함께! 오늘 밤 뮤지컬 디바와 함께 하는 ‘윤건의 더 콘서트’에 푹 빠져 봅시다”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패셔너블하기로 유명한 윤건은 상큼한 스카프로 포인트를 줬고, 최정원은 계절을 잊은 듯 어깨라인을 드러낸 파격적인 노출로 섹시미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극과 극의 패션이지만 편안함이 느껴지는 포즈와 표정으로 친분을 드러냈다.

이 사진을 본 팬들은 “두 분 포스 대박!”, “최정원 언니 언제 봐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부러워요!”, “두 분은 또 어떻게 친해지신 거예요? 윤건 오빠 성격 짱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윤건의 더 콘서트’ 전국투어 장소인 부산 녹화 현장에서 만났다. 이날 녹화에서 최정원은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시카고(Chicago)’, ‘페임(Fame)’, ‘맘마미아(Mamma Mia)’의 하이라이트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변화무쌍한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에게도 친숙한 곡인 ‘시카고’ OST ‘올 댓 재즈(All that jazz)’를 시작으로 ‘페임’의 ‘페임(Fame)’, ‘맘마미아’의 ‘댄싱퀸(Dancing Queen)’까지 무려 5곡을 열창,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녹화분은 11일 오후 11시 40분에 전파를 타며, 방송에는 최정원 외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기타듀오 이성우 & 올리버 파르티쉬 나이니,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출연한다.
윤건은 최정원에 앞서 아이돌 멤버부터 클래식 유명인사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넓은 인맥을 증명한 바 있다. 자신의 정규 4집 앨범 수록곡 ‘케미’에 참여한 리지와 상큼한 셀카로 시선을 모았으며, 올해 초에는 ‘윤건의 더 콘서트’ 첫 회 게스트인 정명훈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음악을 공통 분모로 다양한 인사들과 교제하며 높은 친화력을 자랑했다.
한편 KBS 1TV가 선보이는 정통 음악프로그램 ‘윤건의 더 콘서트’는 가수뿐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팔색조 엔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는 윤건을 사회자로 발탁, 클래식과 재즈,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4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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