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쪼개기] ‘룸메이트’ 허영지, 보면 볼수록 예쁜 긍정 아이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2.11 10: 22

카라 멤버 허영지가 ‘룸메이트’에서 긍정적인 매력을 발산 중이다. 언제나 웃음꽃을 피우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자세는 시청자들의 호감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허영지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출연 중. ‘룸메이트’는 스타들이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데 허영지는 수수하게 예쁜 민낯을 공개하는가 하면, 입을 크게 벌리는 가식 없는 일명 ‘음소거 웃음’으로 안방극장 도장을 쾅 찍었다.
미모는 조금 포기한(?) 입을 쫙 벌리면서 웃는 그의 웃음은 많은 팬들의 호감을 샀다. 지난 해 카라의 새 멤버로 데뷔한 후 다소 부족했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주효했던 것은 허영지의 솔직하고 긍정적인 매력.

그는 지난 10일 방송에서도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 일일 점원으로 일하면서 바쁘게 움직였다. 부족한 솜씨지만 음료도 만들어 팔고, 군고구마도 구워가며 노동의 소중한 가치를 배운 것. 특히 그는 군고구마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즉석에서 카라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춤 춰드릴게요”라면서 흥얼거리며 열정적으로 안무를 소화하며 기특한 ‘팬 서비스’를 했다.
단순히 살짝살짝 안무를 소화한 게 아니라 몸을 격하게 흔들어가며 열과 성을 다했다. 언제나 이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다른 출연자들과 친근한 호흡을 자랑하는 허영지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매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것. 허영지는 이 프로그램에서 다른 출연자들과 언제 어디서든 수다를 떨고 친근하게 지내며 ‘성격 좋은 아이돌’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친구인 갓세븐 멤버 잭슨과 티격태격하면서 살짝 보이는 친분은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가 웃기게 하는 재밌는 시청 지점. 보면 볼수록 더 예쁜 아이돌로 각광받고 있는 허영지의 ‘룸메이트’ 공동 생활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것은 당연지사. 사실 여자 아이돌이 리얼 예능에 출연을 하다보면 갖가지 논란에 휩싸이기 좋은데 허영지는 호감을 사는 행동과 태도로 이 같은 논란에서 비켜나가는 동시에 자신의 이름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현재 ‘룸메이트’는 출연자들간의 친분이 두터워지며 이들이 만들어가는 예능 조합이 즐거움을 안기는 상태. 스타들의 색다르고 의외의 매력, 각양각색의 스타들이 만나 벌어지는 재밌는 일상이 ‘룸메이트’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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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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