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교통사고
[OSEN=이슈팀] 인천-서울 방향에서 발생한 4중 추돌사고가 60중 추돌사고로 이어진 가운데 사망자가 한 명이 확인됐다. 추가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구급차도 진입을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전 9시 40분 신공항 고속도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인천-서울 방향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안개가 너무 짙어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목격자들에 따르면 60여 대가 추가로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시거리가 5~10m 수준밖에 안된다고.
당초 부상자는 10여 명으로 알려졌으나 소방당국이 부상자가 약 30명 정도라고 수정했다. 하지만 부상자 수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차량들이 뒤엉켜 있다보니까 차 안에 타고 있는 그 운전자들이 빠져나오지 못하거나 부상을 입었지만 지금 아직 조치를 받지 못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급차나 그리고 경찰차가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현재 구급대원과 그리고 고속도로 순찰대원들이 현장에 직접 들어가서 일일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지금 들어온 얘기를 보면 사고차량 중에 버스가 많다고 한다. 사고차량 중 약 10여 대가 공항버스 리무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반대쪽 차선도 안개로 인해 급정거를 하는 차량이 많아져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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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