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KBS 아나운서가 선배인 도경완 아나운서가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게 된 후 매일 자식 자랑을 한다"고 밝혔다.
이슬기 아나운서는 10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도경완 아나운서에 대해 "선배는 방송이 아닌 사무실에서 만나면 더 자상한 스타일이다. '착하게 살면 안 된다. 이 세상 험하다. 너무 착하게 살면 안된다'는 말씀을 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에 변했다. 결혼 전에 더 순박했다. 결혼하니 약간 턱이 좀 올라갔다. 결혼하니 행복해 보여 자신감이 있어 보이고, 매일 자식 자랑을 한다. 되게 부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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