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쌍용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차 티볼리가 10일 기준 8000대 계약을 성공, 잭팟을 터뜨렸다. 그러자 과거 이효리의 발언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트위터에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싶다"라는 글을 남겨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티볼리는 지난달 13일 출시된 이후 한 달도 안돼 8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 추세라면 같은 이달 말까지 1만대까지도 무난하게 돌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티볼리 내수 판매 목표는 3만8500대다. 출시된 지 한 달 반 만에 연간 목표량의 4분의 1을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주문량이 몰리자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 계약을 하면 두 달 뒤에나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티볼리'는 3년 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e-XGi160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대 출력 126ps, 최대 토크 16.0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각각 12.0km/l(A/T), 12.3km/l(M/T)이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5만 원, TX(A/T) 1795만 원,VX 1995만 원, LX 2220~234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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