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나쁨..짧은 가시거리에 대형사고까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2.11 14: 19

서울 미세먼지
[OSEN=이슈팀] 2월 막바기 한파가 지나가자 이번엔 미세먼지가 찾아와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짧은 가시거리 때문에 영종도에서는 100중 추돌사고까지 발생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에는 오후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0.4도, 대전 1.9도, 광주 0.9도, 대구 -3.1도 등으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높았다.
또 인천과 광주 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겪었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등 5도에서 13도 분포로 어제보다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호남권과 제주권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되도록 장시간 외출은 자제하고 외출할 때에는 황사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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