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주주가치 제고하겠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11일 진행된 2014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배당을 늘리고 주주가치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CFO는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올라갔다. 추가적 이익은 최대한 주주께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최근 ‘최대주주’ 넥슨의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된 자사주 소각 요구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윤 CFO는 전했다. 그러면서도 “넥슨과의 사업기회와 협업기회가 있다면 받아들이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 8387억 원, 영업이익 2782억 원, 당기순이익 227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6%, 당기순이익은 43% 성장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4분기는 매출 2351억 원, 영업이익 874억 원, 당기순이익 623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 영업이익 54%, 당기순이익 3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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