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블러드’, 뱀파이어보다 삶에 대한 이야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2.11 14: 46

KBS 측이 ‘블러드’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문보현 KBS 드라마 국장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의 제작발표회에서 “왜 봄에 뱀파이어냐, 라는 말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궁극적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무시무시한 뱀파이어보다는 유쾌하고 매력적인 뱀파이어가 등장한다. 뱀파이어와 교감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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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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