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정계은퇴 선언..."정치인의 멍에를 내려놓는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2.11 14: 49

이부영 정계은퇴 선언
[OSEN=이슈팀] 14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원로 정치인 이부영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72)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부영 전 의원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인의 멍에를 내려놓는다"며, "좀 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지만, 능력과 식견이 모자라 여기서 그쳐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부영 전 의원은 "전당대회를 성공리에 끝낸 후 도약을 위해 새로 전진하는 당의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원 동지들에게 행운과 승리가 함께 해주길 빌겠다"며 "정치를 떠나더라도 나라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사회가 되도록 작은 힘을 보태며 살겠다"고 밝혔다.
이부영 전 의원은 서울 출신으로 용산고와 서울대를 나와, 지난 1974년 동아일보엣 해직된 뒤,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으며, 14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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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전 의원 SNS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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