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처음으로 못된 역..발성·발음 신경썼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2.11 15: 34

구혜선이 이전과 다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디테일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의 제작발표회에서 “‘꽃보다 남자’ 영향으로 캔디같은 역할을 많이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싸가지 없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발성을 바꿨고, 발음도 신경쓰고 있다”며 “걸음걸이 지적도 많이 받아서 고치고 있고, 눈을 깜빡이는 모습도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요즘 좀 못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극중 태민그룹 유석주 회장의 조카이자, 태민 암병원 간담췌 외과 전문의 유리타 역을 맡았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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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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