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기자 고소' 탁재훈 측근, "자녀 걱정에 상심"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11 15: 58

방송인 탁재훈이 아내 A씨 등을 고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11일 오전 탁재훈 측은 아내 A씨와 B 언론사와 해당 기사를 보도한 기자 C를 명예훼손 혐의로 소장을 접수했다.
전일 한 매체는 A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탁재훈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OSEN에 "사실무근이다.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고소를 할텐데 뜬금없이 민사소송을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언론 플레이다"라며 "'탁재훈 바람 펴' 등과 같은 식의 보도는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탁재훈의 또 다른 측근은 OSEN에 "자녀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 상심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2001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해 6월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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