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안재현 “첫 주연 부담감, 목둘레 6cm 줄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2.11 16: 24

안재현이 데뷔 1년 만에 작품의 주인공으로 나선 부담감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의 제작발표회에서 “스트레스 때문에 목둘레가 6cm가 줄었다. 얼굴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수술 장면 등 내가 할 수 있는 역할 이상의 것들이 있다. 쉴 때는 병원에 와서 수술 장면을 봤다”며 “프로페셔널해 보여야 하기 때문에 많이 고민했다. 의사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안재현은 극중 뱀파이어 외과 의사 박지상 역을 맡았다. 구혜선은 극중 태민그룹 유석주 회장의 조카이자, 태민 암병원 간담췌외과 전문의 유리타 역을 맡았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등이 출연한다.
jykwon@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