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를 타고 있던 IM은 생각 이상의 강팀 임에 틀림없었다. 하지만 달리 역전의 명수가 아니었다. 전매특허였던 뒷심이 살아났다. CJ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IM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CJ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시즌 IM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과 '코코' 신진영의 활약의 결정적이었다. 강찬용은 2세트 렉사이와 3세트 리신으로 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경기 후 롤챔스 여신 조은정 아나운서가 CJ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