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와 이보희의 아슬아슬한 한 집살이가 시작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85회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서은하(이보희 분)의 집으로 들아가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자신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화엄(강은탁 분)을 뿌리치고, 죽은 조나단(김민수 분)의 집으로 갔다. 그녀는 죽은 조나단을 생각하면 눈물을 흘리면서도, 은하와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였다.

백야는 조나단의 아버지인 조장훈(한진희 분)에게 치매에 걸려도 끝까지 모시고 살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은하에게 "이제는 다 솔직히 말해도 되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은하는 백야의 말에 놀란 모습이었다.
장훈과 조지아(황정서 분) 등은 백야와 은하의 관계를 모르고 있는 상황. 백야가 은하가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밝히게 될지, 두 사람의 한 집살이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은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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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