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장수원이 로봇 연기로 CF를 8-9개 찍었다고 말했다.
장수원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자신의 로봇 연기에 대해 "왜 그런 논란이 났나 이해가 되더라. 사실. 하면서도 내가 왜 저렇게 했을까 후회가 되기는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 반응이 많이 안 좋았다. 반 이상이 욕이었다"면서도 로봇 표정 세트가 히트를 한 것에 대해 "처음에는 원망을 했다. 하지만 그게 시발점이 됐다. CF를 8-9편 찍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그는 로봇 연기의 비결로 "무미건조, 무감정, 쫓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한밤의 TV연예'는 2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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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