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의 '윤은혜 소환', 추억의 핑크빛 해프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2.11 21: 51

가수 김종국과 배우 윤은혜가 핑크빛 추억으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김종국은 최근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과거 예능프로그램 '엑스맨'에 출연했을 당시의 윤은혜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SBS는 김종국이 출연하는 '런닝맨'에 윤은혜를 초대하고자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벤트를 시작했다.
네티즌 역시 이 이벤트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엑스맨' 당시 김종국과 윤은혜가 커플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만큼, '런닝맨'에서 두 사람의 만남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큰 것. 해당 글은 리트윗 1만 개를 달성하는가 하면, 연일 두 사람에 대한 기사도 쏟아졌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이어지자 김종국 측은 당황한 모습이다. 이른바 '윤은혜 런닝맨 소환 운동'이 불거지면서, 뜻하지 않게 윤은혜에게 부담이 갈 수도 있는 상황이 연출됐던 것.
김종국 측 관계자는 OSEN에 "김종국이 직접 윤은혜에게 전화해 사과했다. 본의 아니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서 많이 미안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단 윤은혜 측은 재미있는 해프닝이라고 보고 있는 상황.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프로그램에서 대표 커플로 활약한 두 사람. 윤은혜의 '런닝맨' 소환이 이뤄질지, 아니면 유쾌한 해프닝을 끝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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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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