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태자...문성원, 3년만에 GSL 코드S 8강 복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2.11 21: 52

황태자의 복귀였다. 스타2 자유의 날개 시절 '정종왕' 정종현과 함께 테란의 양대 산맥으로 군림했던 MMA 문성원이 화려하게 GSL로 돌아왔다. 약 2년간의 해외리그 생활을 떠나 국내로 돌아온 첫번째 시즌서 역시 '문성원'이라는 이름 석자를 증명했다. MMA 문성원이 3년만에 GSL 8강 복귀에 성공했다.
문성원은 11일 오후 서울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GSL 시즌1' 16강 승자전서 이신형을 2-0으로 이겼다.
예상 밖의 활약이었다. 프로리그에서 뛰고있는 쟁쟁한 강자들을 제치고 이룬 쾌거였다. 첫 상대였던 SK텔레콤 박령우를 2-0으로 누르고 GSL 승자전에 오른 문성원은 승자전서도 이신형을 상대로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써내려갔다.

상대의 강력한 의료선 드롭에 맞았던 대위기를 과감한 정면 공격으로 역전하면서 기선제압을 했던 문성원은 2세트에서는 밴시로 이신형의 허를 찌르면서 3년만에 GSL 8강 복귀에 성공했다. '핫식스 GSL 코드S 2012 시즌1 이후 만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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