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교통사고 100중 추돌
[OSEN=이슈팀] 인천-서울 방향에서 발생한 추돌사고의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현장 상황은 추돌 사고 규모가 100충 추돌로 늘어났고, 사망자도 1명이 더 생겨 2명이 됐다. 부상자는 40여 명이지만 사고가 워낙 커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 40분 신공항 고속도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인천-서울 방향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짙은 안개 속에 가시거리가 5~10m 정도밖에 안 되면서 사고 규모는 급속히 늘어나 100중 추돌이라는 초대형 사고로 확대 됐다.

당초 부상자는 10여 명으로 알려졌으나 소방당국이 확인하면서 4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부상자 수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첫 사망자는 승합차 차량에 탑승했던 64세 김 모씨였고 추가 사망자는 47세 임 모씨이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13명도 포함 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차량 중에는 버스가 많은 것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차량 중 약 10여 대가 공항버스 리무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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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