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신경 쓰기 시작했다..로맨스 되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2.11 22: 12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한지민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7회에서는 구서진(현빈 분)이 로빈의 메시지를 통해 장하나(한지민 분)이 자신 때문에 상처받았다는 사실을 꺠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진은 로빈의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장난으로 하나가 상처받았다는 것을 알고, 이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 로빈은 메시지를 통해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했다가 무시당했을 때 상처받았을 상처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

결국 서진은 하나를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의외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나의 안색을 살피는가 하면, 권영찬(이승준 분)에게 상처받은 여자를 위로하는 방법을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소개팅 대신 일에 집중하게 만들기로 했다.
또 서진은 로빈인 척하면서 하나와 함께 갔던 워크숍에서의 일을 생각하기도 했다. 당시 하나가 로빈에게 서커스단 식구들이 자신만 보고 있는 것이 무섭다는 속내를 드러냈던 것.
서진은 로빈에게 고백한 후 무시당한 하나를 위해, 보상 차원에서 서커스단에게 좋은 일거리를 줬다. 뿐만 아니라 서커스단의 리허설을 매일 보러가는 등 하나를 세심하게 살폈다. 강희애(신은정 분) 박사 사건 목격자가 아닌 인간으로서 하나를 위로하는 서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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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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