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 돌림판 결과에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에는 리진(황정음)이 다시 집에 들어오자 신나하는 신세기(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세기는 늦게까지 자지 않고 리진을 기다린다. 리진이 들어오자 "내가 사라질까봐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슬픈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리진이 집에 머물겠다고 하자 좋아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날 신세기는 돌림판을 준비해 리진에게 "나와 도현 중 선택하라"고 한다. 돌림판은 일부만 차도현이라 적혀있고, 90%는 자신의 공간으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리진이 돌린 돌림판은 도현을 가르켰고, 신세기는 분노하며 "젠장! 무효야 무효"를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리진은 "신군의 세계가 중요한 만큼, 차군의 세계도 중요하다"며 "도현의 세상도 존중하라"고 충고한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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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