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호동이 직장에서 아들을 만났다.
강호동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투명인간'에서 하하와 부부로 상황극을 연출했다.
이날 딸 최희의 어머니로 분한 강호동은 덩치가 큰 직원이 나타나자 "아들아. 내가 얼마나 너를 찾았는데"라고 그를 불러 웃음을 줬다.

이어 하하는 "널 잃어버린 게 우리 잘못이 아니었다"고 애드리브를 치는 재치를 발휘했다.
이 직원은 110kg의 거구로 강호동과 뜨거운 포옹을 해 웃음을 줬다.
한편 '투명인간'은 '회사에서 놀자'를 모토로 출연진이 직접 직장인들의 일터인 회사로 찾아가 함께 놀이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비투비 육성재가 '투명인간'의 새 멤버로, 방송인 최희,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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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