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하하 "별과 여행 갔었다"는 직원 등장에 '울컥'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2.12 00: 28

방송인 하하가 별과 친분을 자랑하는 직원의 등장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투명인간'에서는 "하하 형님이 앞에 계시는데 고은이 누나랑 가까운 사이다"라고 말하는 한 직원이 등장했다.
이 직원은 "같이 여행도 갔다. 한 일주일 같이 강원도 여행을 갔다. 예전에 전국 노래자랑 가서 누나를 응원하기도 했고, 내가 군 생활 중에 사인 CD를 보내주기도 했다. 휴가를 나오면 고은이 누나 어머니가 피부 관리도 해줬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하하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우리는 좀 친밀했다"는 말에 "왜 오해하게끔 만드느냐. 가족들끼리 간 거 아니냐? 뻔뻔하다. 이 회사가 뻔뻔하다"고 소리를 쳤다.  
또 이 직원은 별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라는 말에 "연예인 하고 연락이 끊겼다. 합정역에 지나갈 때 누나를 만나고 싶었는데"라며 "방송상에서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고,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게 사는 모습 비쳐줬으면 좋겠다. 잘 살아"라고 조곤조곤 자신의 말을 이어갔다.
그의 말에 하하는 "그냥 응원만 해. 어이가 없네. 애 키워 애. 잘 살고 있어. 우린 너무 행복해"라고 응수해 웃음을 줬다.
한편 '투명인간'은 '회사에서 놀자'를 모토로 출연진이 직접 직장인들의 일터인 회사로 찾아가 함께 놀이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비투비 육성재가 '투명인간'의 새 멤버로, 방송인 최희,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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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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