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2.12 01: 15

100년 호텔 서비스, 80년 유통 노하우로 차별화 된 경험 제공
'찾아가는 면세점(Landmark)'가 되도록 체험과 편의에 중점
면세점에 '원스톱쇼핑' 개념 도입 및 리테일테인먼트(Reatailtainment) 제공

신세계면세점이 11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신세계면세점은 면세 사업에 진출한 지 3년만에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가지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면세점 DF 7구역(2,856㎡)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하반기부터 5년간 패션, 잡화 등을 판매하게 된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신세계면세점은 3개의 면세점을 운영하게 되며, 부산 및 김해공항에서 3년간 닦은 노하우를 가지고 수도권 지역으로 진출하게 된다.
신세계면세점은 한류 열풍과 요우커 증가 등 관광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고급스럽고 차별화 된 면세점으로 업계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면서 파이를 늘릴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기존 면세점 쇼핑의 최대 불만 요소인 '쇼핑 시간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신세계의 오랜 유통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원스톱(One-Stop) 쇼핑이 가능한 새로운 포맷을 도입해 여행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별도의 체험 공간을 만들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체험 '리테일테인먼트(Reatailtainment)'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조선호텔 성영목 사장은 "인천공항에 입점하는 신세계면세점은 기존 면세점에서 볼수 없었던 새로운 매장 포맷과 새로운 브랜드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고 "여행자에게 다양한 체험과 편의를 제공해 단순히 출국 전 거쳐가는 곳이 아니라, 여행자가 직접 찾아가고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자의 랜드마크(Traveler's Landmark)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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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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