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선제골' 바르샤, 비야 레알에 3-1 완승... 국왕컵 4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12 05: 54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공격력이 폭발한 FC 바르셀로나가 국왕컵 4강전서 첫 승을 챙겼다.
FC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에서 비야 레알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FC 바르셀로나는 2시즌 연속 결싱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 비야 레알의 분전에 막혀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부담이 컸던 바르셀로나의 해결사는 역시 메시였다. 그는 전반 41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이어 받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메시의 활발한 움직임이 만들어 낸 결과.

비야 레알은 깜짝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트리게로스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후반 3분 1-1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니에스타가 1분 후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추가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린 바르셀로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비야 레알을 압박했다.
호시탐탐 추가골 기회를 노리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3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메시의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받은 피케가 침착하게 득점을 뽑아내며 3-1로 앞섰다.
 
비야 레알은 2차전을 위해 더 많은 골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급급하며 경기를 마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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