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일'의 미공개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가족끼리 왜 이래' 측은 12일 실제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우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웃음을 터뜨리며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김현주(강심 역), 윤박(강재 역), 박형식(달봉 역)을 비롯해 손담비(효진 역), 남지현(서울 역), 김상경(태주 역)은 컷 소리와 함께 참았던 웃음보가 제대로 터진 듯 '광대 폭발'한 모습이다.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그리는 김현주, 손담비, 남지현와 6개월 넘게 동고동락하는 사이 멋쩍은 웃음마저 형제처럼 닮아버린 윤박과 박형식, 전의를 불태워야 할 연적의 본분을 잊고 개그감 대결을 벌인 김상경과 송재희(우탁 역)의 비하인드 컷은 사진 너머로 웃음 소리가 들리는 듯 당시의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실제 부부 뺨치게 찰진 궁합을 뽐낸 김정난(영설 역)과 김정민(중백 역) 커플, 상큼한 미모와 설렘 넘치는 '밀당'으로 안방극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한 서강준(은호 역)과 남지현, 최고의 코믹 듀오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견미리(허양금 역)와 김서라(미스고 역) 역시 겨우내 한솥밥을 먹은 식구 답게 끈끈한 사이를 과시하고 있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다. 이번 주말(14일,15일) 52, 53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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