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의 김재중, 고성희가 '심쿵'을 유발하는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12일 '스파이' 측은 김재중과 고성희가 세트 위 침대에서 1m도 채 되지 않는 거리를 두고 편안한 자세로 나란히 쉬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스스럼없이 침대 위에 기댄 채 얼굴을 마주보고 아이컨택을 하는가 하면, 서로 각자의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다정한 케미를 자랑했다.

김재중과 고성희의 밀착 컷은 지난 31일 경기도 수원의 KBS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친해진 두 사람은 실제 촬영장에서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것은 물론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누는 절친한 사이가 된 상태. 극중 연인 이지만 현장에서는 오히려 오누이라고 불릴 만큼 서로 털털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의 유쾌한 호흡이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제작진 측은 “김재중과 고성희는 평소 촬영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그런 두 사람의 유쾌하고 돈독한 사이가 기반이 되어 작품에서 완벽한 호흡으로 펼쳐지고 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의 보여줄 ‘스파이’에서의 다양한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 11, 12회는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50분물이 2회 연속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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