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으로 추락한 아스톤 빌라가 폴 램버트(46)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아스톤 빌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버트 감독의 경질 사실을 발표했다.
아스톤 빌라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3연패했다. 아스날에 0-5로 대패한 뒤 첼시에 1-2로 졌다. 지난 11일 강등권에 있던 헐 시티전 패배는 결정타가 됐다. 0-2로 무릎을 꿇으며 18위(5승 7무 13패, 승점 22)로 처졌다.

아스톤 빌라는 결국 감독 경질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선택했다. 아스톤 빌라는 "그간 램버트 감독이 이뤄낸 성과에 고맙다. 그의 미래에 성공이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스톤 빌라는 새 사령탑을 구하기 전까지 스콧 마샬 코치와 앤디 마샬 골키퍼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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