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이유일 사장 후임에 최종식 영업본부 부사장 내정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2.12 09: 01

이유일 쌍용차 사장의 후임으로 사내 인물이 내정됐다. 해외시장 개척에 관한 실전경험이 탄탄한 인물이다.
11일 쌍용자동차는 이사회를 열고 이유일 사장 후임으로 최종식 글로벌마케팅본부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다음 달 24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사내이사로 승인을 받으면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최 부사장은 현대차서 미주 판매 법인장 등을 맡은 바 있어 쌍용차의 북미 등 해외시장 개척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최 부사장은 1950년 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현대자동차에 입사, 28년간 현대차에 몸 담고 있으면서 현대차 기획실장, 미주판매법인 법인장(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중국 화타이자동차의 부총재 겸 판매회사 총경리(사장) 등 지낸후 010년 초에 쌍용차에 합류했다.
f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