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준호가 연습생 당시를 회상했다.
준호는 1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에서 “연습생 때 돈 없어서 병원에 못 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습생 때 돈 없어서 위염 걸려도 병원 못가고 편의점 죽 사먹고 그랬다”라면서 “동우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민을 했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준호는 극 중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스물’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를 다룬 영화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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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