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에 대해 “답장을 잘 안 한다”며 “몇 개월간 답이 없다”고 말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12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현무라는 사람은 선배님이었다. 나갔으니까 이제는 아저씨”라며 입을 뗐다.
그는 “얼마 전에 휴대전화를 정리하면서 보니까 전현무는 답장이 없다. 열 번 보내도 답장이 없다가 ‘근무표 보내달라’는 얘기만 했다”며, 퇴사 후 “‘밥 한 번 사줘’라고 보냈더니 ‘알았어 기집애야’ 하더니 몇 개월 간 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에 대해 “아나운서 회식에는 안 온다. 예능 국장님, 연예인 있는 자리에만 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함께 있던 정다은 아나운서는 전현무를 “존경하는 선배님”이라고 훈훈하게 정리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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