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강하늘의 주사를 폭로했다.
김우빈은 1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에서 “강하늘이 술 취해서 숙소 앞에서 소리를 질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세트 촬영 때 그날은 촬영이 조금 일찍 끝난 날이었다. 강하늘이 기분이 좋았는지 가게 이곳저곳 옮겨 다니면서 술을 마셨다고 들었다. 그 다음날 현장에 늦었다. 스태프분들이 이야기해주셨는데 단체 숙소 앞에서 소리를 질렀다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하늘은 “그게 일찍 끝나고 다음날 촬영이 늦었다. 푹 자다가 나와야겠다 했는데 ‘스물’이 너무 행복했거든. 숙소 앞에서 ‘스물’ 사랑해 소리 지르고 그랬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극 중 인기만 많은 놈 치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스물’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를 다룬 영화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