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송창의 본부장 "나영석·김태호..후배지만 배울 점 많아"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2.12 13: 04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제작본부장으로 새로 부임한 송창의 제작본부장이 스타PD들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송창의 본부장은 12일 서울시 광화문 TV조선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원호 나영석 김태호 PD들에게 배우는 점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 신원호 PD가 '응답하라' 할 때 보고 정말 천재 같은 머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대본을 치밀하게 잘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나영석 PD의 일련의 프로그램들도 굉장히 발상 자체에 감탄스러운 부분도 있다. 김태호 PD도 10여년을 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끊임없이 기획의 힘으로 아직까지도 시청자를 끌고 갈 수 있다는 것이 보통 친구들이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선배이긴 하지만 후배들에게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선배를 인격적으로 존경하고 배우는 것도 좋지만 크리에이티브의 세계에는 선배가 없다. 딛고 넘어야할 존재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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