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TV조선 제작본부장으로 새로 부임한 송창의 본부장이 후배 PD인 나영석과 김태호, 신원호PD에 대해 언급했다. 크리에이티브한 직업을 가진 이들은 선후배 관계를 벗어나야 하며 선배를 뛰어 넘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송창의 본부장은 12일 서울시 광화문 TV조선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77년부터 MBC PD로 일했다. 지금도 PD라고 생각은 한다. 젊은 후배들이랑 프로그램으로 이야기하며 고참PD 느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 본부장은 MBC에서 약24년간 PD로 일했고, CJ E&M에 9년 가량 몸 담았다. '세 친구'와 '남자 셋, 여자 셋'부터 tvN '택시' '막돼먹은 영애씨' 등을 기획 연출한 PD계의 대 선배.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스타 PD'들이 된 후배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창의 본부장은 "이들에게 배울 점들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꽃보다' 시리즈부터 '삼시세끼'까지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나영석 PD에 대해 "최근 그가 연출한 일련의 프로그램들을 보고 있다. 굉장히 발상 자체에 감탄스러운 부분이 있어 놀랍다"고 평했다.
송 본부장은 MBC에서 약24년간 PD로 일했고, CJ E&M에 9년 가량 몸 담았다. '세 친구'와 '남자 셋, 여자 셋'부터 tvN '택시' '막돼먹은 영애씨' 등을 기획 연출한 PD계의 대 선배.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스타 PD'들이 된 후배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창의 본부장은 "이들에게 배울 점들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꽃보다' 시리즈부터 '삼시세끼'까지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나영석 PD에 대해 "최근 그가 연출한 일련의 프로그램들을 보고 있다. 굉장히 발상 자체에 감탄스러운 부분이 있어 놀랍다"고 평했다.


'응답하라'를 연출한 신원호 PD에 대해서는 칭찬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 신원호 PD가 '응답하라' 를 연출한 것을 보고 정말 천재 같은 머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대본을 치밀하게 잘 만드는 후배"라고 말했다. MBC '무한도전'을 10년 째 이끌고 있는 김태호 PD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는 "10여 년을 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끊임없이 기획의 힘으로 아직까지도 시청자를 끌고 갈 수 있다는 것이 보통 친구는 아닌 거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송 본부장은 "선배이긴 하지만 후배들에게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선배를 인격적으로 존경하고 배우는 것도 좋지만 크리에이티브의 세계에는 선배가 없다. 딛고 넘어야할 존재로 필요하다는 것"이고 설명했다. 한편 송창의 본부장은 TV조선 제작본부장으로 부임해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 방송사의 시청층을 넓히고 프로그램 제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joonamana@osen.co.kr 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