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유명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의 밥 사이먼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먼이 탑승한 승용차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휘청, 이후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으며 사이먼은 즉각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이먼이 직접 이 차량을 운전하지는 않았으며 조수석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먼은 CBS의 유명 기자로 중동 지역 취재는 물론, 알 카에다 등 테러 집단 등에 대한 보도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CBS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60분’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CBS 앵커 스콧 펠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훌륭한 기자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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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